< 크리스탈팰리스 vs 에버턴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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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유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11월 초까지 지속되던 상승세 흐름이 완전히 꺾이고 만 상황. 현재 순위 14위, 13위 에버턴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홈 맞대결 승리를 통해 10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자신들의 안방에선 평소와 다름없이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쳐 승점 3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F 안데르센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반면 DF 워드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FW 벤테케(4골)가 3경기 연속 무득점, FW 자하(4골)가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공격진의 득점력이 침체되어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셀틱에서 건너온 FW 에두아르(3골)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에버턴을 잡고 무승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선 공격수들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2승 4무 1패로 평타 정도이며, 에버턴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7무 6패로 1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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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포함, 8경기 연속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무려 3개월 만에 승전보를 울리며 다시 13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경질 위기에 몰려 있던 베니테스 감독 역시 적어도 박싱데이까지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 상태다. 단, 원정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거듭 중인 만큼 이번 크리스탈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주포 FW 칼버트-루윈(3골), 수비의 핵 DF 미나는 이번 주말에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MF 알랑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팀의 척추라인을 지탱해 온 간판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