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직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연승기록이 깨지긴 했어도 홈에서는 항상 강점을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평소보다 크게 떨어진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직전 댈러스전 또한 돈치치가 존재했었다면 압도적으로 밀렸을 가능성이 컸을 정도로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켐바 워커 - 브라운 - 타텀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모두 20득점 이상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그리고 이는 전력적으로도 앞서거니와 응집력에서 크게 무너지고 있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뽑아내며 리드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제아무리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크게 떨어져 있어도 팀 에이스 3명의 수비력은 상위권 수준이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고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쉽게 말해 드러먼드를 제외하고는 경쟁력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저득점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3점 슛 또한 던지지 않는 것이 나을 정도로 크게 무너져 있는 상태다. 이렇다 보니 경기 초반에는 드러먼드를 필두로 한 활약으로 접전을 펼치다가도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며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반복 중이다. 전력적으로도 밀리는데다가 공격 옵션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 보스턴을 상대로 변수를 만들어낼 여지가 없다. 경기 내내 이끌려 다니며 고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불과 얼마 전 휴스턴을 원정에서 잡아냈던 디트로이트, 하지만 당시와는 다르게 팀 응집력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다. 현재 확실하게 경기를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드러먼드 외엔 전무한 상태다. 현재 디트로이트가 보이고 있는 둔중한 움직임으로는 보스턴의 트리오 자원을 막아내지 못하며 이끌려 다닐 가능성이 크다.

오버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