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디트로이트를 잡고 새크라멘토전에서 일격을 당한 여파를 이어가지 않았다. 한 경기 패배로 댈러스의 상승세가 끊기지 않았다. 돈치치의 활약은 여전히 대단하다. 하더웨이 주니어와 세스 커리의 컨디션이 아쉽지만 돈치치 혼자 커버할 수 있을 정도다. 버틀러와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인사이드 수비는 여전히 좋으니 버틀러만 잘 제어하면 결과는 따라올 전망이다.

마이애미는 백투백이다. 동부 2위로 팀의 분위기가 좋다. 다만 고란 드라기치,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부상은 아쉽다. 체력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은 백투백 일정에서 벤치 경쟁력 약화는 큰 타격일 수 있다. 버틀러를 필두로 주전들의 득점력이 나쁘지 않지만 4쿼터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돈치치의 존재감은 어느팀이든 부담이다.

양 팀의 대결은 근소한 차이로 댈러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돈치치가 매치업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벤치 싸움에서도 댈러스가 앞선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결과는 댈러스쪽에서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