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오락실 : 온라인 카지노 커뮤니티

유머게시판

건설사 실수로 올해 농사 망한 마을

작성자 정보

  • 가을남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806065993193.jpg

1680606600321.jpg

16806066013293.jpg

16806066023204.jpg

16806066033096.jpg

1680606604305.jpg

16806066053089.jpg

16806066063066.jpg

16806066073062.jpg

16806066090034.jpg

16806066099883.jpg

16806066109872.jpg

16806066119815.jpg


 

지난 연말 옹진군이 발주한 물놀이장 공사가 화근이 됐습니다.

시공을 맡은 업체가 수문을 열어놔 밀물 때 바닷물이 밀려들어 온 겁니다.

피해 농지는 확인된 것만 4만㎡.

농민들이 문제제기를 할 때까지 시공사도, 공사를 맡긴 옹진군도 까맣게 몰랐습니다.

논을 조금만 파 봐도 시커먼 갯벌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지만 농민들은 올해 농사를 접어야 할 판입니다.

[시공업체 관계자]

"염해 제거 작업을 하려고 하는 부분도 있고 저희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아니고 100% 우리가 책임을 지겠다."



[이낙호 / 바닷물 유입 피해 농민]

"전 여기서 한 15년쯤 지금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걸 못한다고 그러면 저는 지금 생계가 어려운 입장이죠."

지난해 여름 54헥타르 농경지에 바닷물이 유입되는 피해를 입은 해남군 한 마을.

방조제 수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벌어진 인재였습니다.

저수지 물을 끌어와 염도를 희석시켜 겨우 농사를 지었지만 수확량은 평소 절반도 못 미쳤습니다.

문제는 올해 농사가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비라도 와서 땅을 씻어주기라도 하면 나으련만, 야속한 가뭄까지 더해져 걱정이 태산입니다.


[김주환 / 바닷물 유입 피해 농민]

"토양에 염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걱정이 많습니다. 모를 심어서 염해가 올라온다면 피해가 많을 거예요."

한 번의 실수가 수년간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상황,

농민들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 검색어


공지사항


최근 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