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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 투수의 기막힌 심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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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롯데와 기아의 경기에서 나온 이창진 선수의 기습 타임 요청

 

투수가 투구폼에 들어가기 전에 요청하면 심판이 받아주는지라

 

투수로서는 엿 같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이제 여기서 투수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타자가 알았기에 그리고 투수도 본인의 수를 읽혔으니 서로 다음 공은 어떻게 던지고 칠지

 

서로 엄청난 심리전으로 들어가게 됨 

 

투수로선 솔직히 아주 기분 나쁜 상황이라 저럴 때를 대비해서 대처하는 요령이 있음

 

 

 

 

 

 

 

 

 

 

 

 

 

 

 





좆같이 굴면 좆같이 던지기

 

타임 요청을 하고 받아들여진 상황이라 

 

저렇게 쳐맞아도 사구로 나가는것도 아니고 

 

본인만 아프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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